여러분은 GDG가 어떤 단체인지 아시나요?? GDG는 Google Developer Groups의 약어로 구글에서 지원하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요. 조금 다르다는 점이 있다면 이 GDG라는 단체는 전세계에 퍼져있다는 것..?
GDG에서는 하반기에 전 세계적으로 행사를 매년 진행합니다. 그것이 DevFest인 것이죠. 행사 이름부터 '개발자의 축제'라는 뜻을 담고 있는 만큼, 많은 개발자들이 즐거워 할 만한 세션들이 매년 준비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었어요. 모두가 아시겠지만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행사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소위 '언택트'문화가 많이 퍼지고 있죠. 그래서 DevFest도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추어 언택트로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언택트의 장점은 시,공간의 제약이 약해졌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만큼 DevFest 2020은 전세계 같은 일자에 진행이 됩니다! 행사가 이루어지는 10월 16일 ~ 18일은 전세계 모든 GDG에서 행사를 하고 있다는 말이죠. 멋지지 않나요? 어떠한 행사보다 개발자스러운 행사네요.
Untact - DevFest
DevFest의 참여가 처음이었어서..! 작년에 어땠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찾아본 바에 의하면, 각 국가의, 지역의 GDG마다 따로 진행되었었으며, 일자도 다르게 진행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의 많은 GDG들이 연합..? 해서 진행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아래의 타임테이블처럼 말이에요!
3일 간의 DevFest는 세션부분과 액티비티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위의 타임테이블은 세션파트의 타임테이블이에요.
세션이라 함은 강의..?와 같이 Speaker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죠.
다음 액티비티는 이름 그대로 활동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본다거나, 뭔가 새로운 툴을 사용해 보는 등의 활동이 있겠네요.
저는 이러한 많은 즐거운 프로그램들 중 네가지 프로그램들에 참여했어요. 더욱 많이 참여하고 싶지만, 다음 주에 시험에,,, 팀플 마감에,,, 원래 현실은 그런 것 아니겠어요..?
DevFest 퀴즈 온 더 라이브
무려 DevFest 첫번째 프로그램!!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는 설명을 보아 매년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듯 하네요!
GDG 서울에서 준비한 행사인데요. 여러 난이도가 섞인 18문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저는 GDG이름도 틀려서....ㅠ
생각보다 많이 찍어 맞춰서 10등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열손가락 안에 들어가서 다행이네요.
진행하면서 GDG Organizer분들의 텐션이 너무 좋아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퀴즈 18문제로 한시간 동안 재밌게 진행하기 어려운데 말이에요..! 존경스럽네요.
문제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재밌게 참여할 수 있게 내주셔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My Little ML Ops
간단한 ML을 이용해서 팩맨을 만드는 프로그램이었어요. 그런 것 있지 않나요?? 머신러닝 로망 같은 그런 것...!
이 프로그램은 Teachable Machine을 통해서 얼굴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상하좌우를 인지하고, 그것을 통해서 팩맨을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팩맨.. 굉장히 어려운 게임이네요 ㅋㅋㅋ 결국 Level 1을 통과 못했답니다..
Teachable Machine이란 것을 몰랐는데, 이런 좋은 툴을 안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진짜 다 좋았던 프로그램이지만 특히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던 프로그램...
limm-jk.github.io/Pacman_in_TF/
위 사이트에서 함께 팩맨을 즐겨보시지 않을래요?? 물론 잘 안되긴 하지만...ㅠ
우당탕탕 촙오 캐글 노트북 읽기 도전!
간단한(어려운..) 노트북을 읽고 캐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시간의 목표는 계정의 계급을 상승시키는 것이었지만 저는 실패했네요 ㅠㅠ
사실 캐글이란 사이트, 알고만 있고 사용해본 적은 없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캐글 입문을 해보고, 배웠다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 글 쓰고 Contributor를 달고 말 것입니다..
GDG '光' 주점
시간도 이름도 술을 들고 가야만 할 것 같은 프로그램..! 제가 단 하나 참가한 세션 프로그램..!
언택트 시대의 커뮤니티에 대하여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즐겁기도 하고, 생각도 하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라는 타이틀 아래 많은 변화가 생길텐데, 발 맞춰 뒤쳐지지 않게 준비해야겠어요.
그리고 GDG 광주 Organizor분들이 술텐션이 나와서 너무 재밌었던 것 같아요! 모두 적셔~~
후기..?
다른 것들 활동하시는 분들이 너무 즐거워 보였어요. 저도 언젠간 Speaker로 무대를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행사였네요. 또한 3일에 걸쳐 진행하는 긴 행사인데, 꽤나 짜임새 있게 마지막 일차로 넘어가는 모습도 보였구요. 내일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슬퍼집니다.. ㅠ
즐겁게 개발에 임하시는 많은 분들을 따라, 저도 열심히 더 나아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2분기 회고 (2) | 2021.07.27 |
---|---|
글또 5기 / 아 벌써..? (0) | 2021.05.02 |
2021 1분기 회고 (0) | 2021.04.18 |
일일 커밋 100 Combo! (0) | 2021.02.05 |
[2020년 회고] 비대면 컴공생 생존기 (0) | 2020.1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