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ker Hub 무제한 종료??

..라는 매운맛 기사 제목을 발견했습니다!

도커허브 무제한시대 끝…클라우드 대혼란 벌어진다

기사 요약 : 대충 AWS가 장점이 또 많아졌음.

 

또 그렇다고 그저 제목 어그로인 것은 아닙니다. 사실 도커를 쓰시던 분들이면 예상하시던 일이였다고 생각해요.

모든 사용자의 모든 image 무제한 저장과 무제한 PR... 평면적으로 봐도 악용사례가 생길 것만 같은 규모네요.

출처 : Docker Blog

Docker Hub

Docker에서 본인이 만든 image를 서버에 저장하고, GitHub와 같이 타인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GitHub와 같이 Docker라는 툴 아래에서 협업을 굉장히 쉽게 만들어 주는 또 하나의 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Image Retention Policy

아마 최근 Docker에서의 가장 큰 이슈는 6개월간 활동이 없는 무료 / 익명 저장소 삭제에 관한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위 링크된 글에 따르면, 15PB에 달하는 Docker Hub의 image들 중 10PB가 최근 6개월 간 Access되지 않았다고 밝힙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8월 24일, Docker Hub는 11월 1일부터 6개월 간 Pull / Push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은 무료 저장소의 Image들을 삭제한다고 발표합니다. 물론 무료 저장소이므로 유료 이용자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Pull 속도의 향상을 위한 Pull Rate Limit에 관한 글도 함께 발표합니다. 위의 이슈가 너무 커서 좀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정책 변경점

하지만 10월 22일, 11월 1일에 예고된 정책에 대한 변경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무료 / 익명 저장소 유지 기한에 관하여 Docker 커뮤니티의 멤버들에게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Docker는 이번 11월 1일의 정책 변경에 해당 변경사항을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공지했습니다. 이는 철회가 아닌 보완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21년 중반까지 Delay / 21년 초반 새로운 정책 발표)

Today’s announcement means Docker will not enforce image expiration enforcement on November 1 .

또한, Docker는 소비기반의 구독에 주력하고 있으며, 제한없이 사용하고 싶다면 구독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밝힙니다. 이는 위에서 말한 Pull Rate Limit에 대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이러한 소비기반의 구독으로 변경에 발 맞추어 다양한 Tool을 개발 중이며, 몇 주내에 첫번째 Tool을 발표할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뭐가 바뀐거죠?

Pull Rate Limt은 정상적으로 시행되며, 11월 2일부터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러한 제한보다 많은 PR을 하려면 Docker Pro 또는 Team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Pro와 Team은 Unlimited네요. 하지만 과도한 사용은 금지된다고 합니다.

 

태평양시 11월 2일 04시 기준 (PR)

• 익명 사용자 : 6시간 당 5000회
• 무료 사용자 : 6시간 당 5000회

최종 시행(PR)

• 익명 사용자 : 6시간 당 100회
• 무료 사용자 : 6시간 당 200회

결론

• 기사에 나온 6개월 간 Access가 없었던 Image의 삭제는 Delay되었으며, 현재 해당되지 않습니다. 
• 이는 철회가 아닌 보완을 위한 지연입니다. 21년 초반에 새로 발표하고 중반에 시행할 예정.
• Docker Hub는 유료 구독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 Image의 PR에 대한 Limit이 생겼지만, 사실 저는 6시간에 10회도 써본 적이 없기 때문에...
• 제가 작년에 만들었던 Image가 아직 살아있는 것을 보아 확실히 시행이 안되고 있군요!

제가 이해를 잘못한 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번역 글은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