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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 생활/프로젝트

Hacktoberfest / 4PR 완료!

by Limm_jk 2020. 10. 9.

킹받는 아보카도가 축하해준다. 브라보카도란다...

며칠 전에 글을 썼던 Hacktoberfest에 참가를 마쳤습니다.

언제나 오픈소스는 그에 대한 욕심과 어느 정도의 환상(?)이 있었기에 항상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첫 PR이 아직은 두려워서 발을 못떼고 있었어요. 그런 저에게 찾아온 Hacktoberfest와 행사를 알리려는 시니어 개발자 분들. 오픈소스 입문은 지금만한 기회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뛰어들었습니다!(컨트리뷰톤도 떨어졌었거든요...)

 

뭔가 극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Issue Making에 대하여 배우고 Contribute Guide의 존재, 그리고 PR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PR간에 사용하는 축약어(?)들도 배울 수 있었어요. 

 

이렇게 오픈소스에 대하여 말하는 김에 저의 오픈소스 입문기도 글로 남겨보려합니다!

 

1. 첫 Issue Making

20년 상반기, 여기저기서 오픈소스에 대한 글을 읽고 오픈소스에 대한 장점, 오픈소스의 가치관에 빠져서 뭔가 하나의 기여를 해보고 싶다는 욕구에 여기저기 저장소를 찾아다녔었습니다. 허나, 처음 찾아보며 처음 오픈소스에 입문하는데, help가 달린 저장소는 너무나 어려워보였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공부나 더하고 오자..!

 

그리고 몇 주간 공부하면서 블로그(velog에서 활동했었음)에 글을 쓰다가 한가지 버그를 발견합니다. 홈페이지를 입력할 때 https://를 안 붙이면 상대주소로 인식되어 velog.io/~~로 이어지는 것이었던 것.

이런 오류를 어디에 제보해야 하나 찾다가, velog가 help는 안붙어있으나 저장소로 오픈되어있고, issue를 받는다는 것!

 

이슈를 이렇게 제기해도 되나 생각하며 긴장하며 남긴 이슈가 나름 첫 기여였습니다.

벨로퍼트님이 멘션을 남겨주셨다. 이 정도면 가문의... 영광....

물론 지금은 velog 대신 여기, Tistory에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지만... velog를 한참 이용할 당시에는 저의 Issue가 반영되어서 해결된 버그가 있다는 사실이 기뻤답니다~

2. 첫번째 오픈소스 PR / Hacktoberfest Korea

결과적으로는 여기서만 3개의 PR을 날렸는데요...(오타수정 등등) 첫 PR또한 여기였답니다.

계기는 '뭔가 공짜로 Docker알려주는 특강같은거 없나...'하고 여기저기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를 뒤적이다가, Hacktoberfest를 홍보하는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재밌어보이는 오픈소스인데, 한국어로 번역까지..! 구경을 안 해볼 이유가 없어서 바로 들어가서 Hacktoberfest Korea 저장소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서 기다리고 있던 것들은 오픈소스 뉴비들을 위한 오픈소스 기여법과 성장해나가는 오픈소스 사이트. 그리고 참여 시 소정의 상품이 있는 Hacktoberfest. 물론 다음 주면 일이 바빠서 반쯤 죽어가겠지만, 당장은 할 일이 유튜브보는 것 뿐이었기에, 바로 도전해봤습니다. 여기까지가 이전 글이었죠.

 

이후에 Hacktoberfest사이트도 여기저기 읽어보고 한 결과, 제가 Hacktoberfest Korea사이트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찾아냈어요. 그것은 바로 참가규칙! 생각보다 많은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는데 번역에 포함이 되어있지 않아서 바로 도전해보았습니다.

원본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by https://hacktoberfest.digitalocean.com/faq

어떻게 기여할까.. 하고 찾아보는데, 초보자 가이드에 어떤 식으로 기여해야 하는 지 알려주시더라구요. 가이드에서 말하는 대로 Issue Making부터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기대하며 잠시 기다렸는데, 마침 활동 중이셨는지 답을 금방 주시더라구요.

 

이후, 바로 Rule을 번역해서 PR을 보냈으며, 다행이 Accept되어서 첫 기여에 성공했습니다!

첫 오픈소스 PR. 공부해온 Commit메세지 작성법이 이상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후에 Libre Office의 자주 틀리는 한국어 리스트에 기여하는 등의 기여를 하여 4회의 PR을 완료하였습니다.

 

3. 결론

그래서 Suspend기간이 끝나면 이전의 글에서 설명했던 멋진(?)티셔츠와 스티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티커는 아마 노트북 스티커겠지..?

 

오래 갈망해오던 오픈소스에 기여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Hacktoberfest Korea에 기여하며 만난 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 또한 즐겁고 유익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끝내기 전에 킹받는 브라보카도 박제.

 

진짜 뭔가 모르겠는데 킹받는다. 아보카도 혐오인가..?

궁금하시거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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