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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 생활/프로젝트

Naver OpenClass / Class 1 - Tutorial

by Limm_jk 2020. 7. 18.

시험기간보다 방학이 더 바쁜 아이러니한 상황. 뭐가 잘못된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 헤져나가는 요즘, 간만에 굉장히 좋은 소식이 하나 있었어요!

이게... 되냐...?

진짜 기대 하나 안하고 썼던 활동인데, 왜인지 모르게 붙어버렸다! 압도적 감사...

아마 이번엔 사이버라 지원한 사람 다 붙여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1. 첫인상

원래 2019 OpenClass는 5일에 나누어져 진행되었어요.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온라인으로 대체해서 한다네요. 아마 주에 1개씩 5주간 나누어서 진행하게 될 것 같아요!

언제나 새로 뭔가를 한다는 것은, 게다가 꿈의 기업인 네이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아무리 크진 않다고해도 기분 좋은일 아니겠어요?! 

7월 17일 오픈된 Class 1에 빠르게 다녀와보았습니다!

이것저것 많았지만, 뭔가 올려도 문제 없을 것 같고, 기억에 남는 것은 이친구...

역시 활동에는 기념품이 남아야죠! 앞으로 개발자 필수템이 될 것.... / 이 친구와 가슴뛰게하는 대문이 기억에 남네요!

 

공개는... 어려울걸요...!

 

2. 네이버의 챌린저들

챌린저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물론 해석 상으로는 '도전자' 정도가 맞는 말이겠지만, 저는 대부분 게임의 최고티어인 '챌린저'티어가 떠오르네요.

 

이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 네이버의 '챌린저'들이 이번 클래스의 첫 Section이었습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나 이번 학기 IT영어를 캐리해준 '파파고'등이 소개되었네요. 이렇게 흔히 쓰이던 툴들을 기술적으로, 사업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말씀해주시고 비전을 제시해주시면서 보다 편협했던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3. 응답하라 네이버

기본적으로 네이버 OpenClass는 주니어개발자를 위한 활동이므로 지원 간에 질문을 할 수 있는 파트가 있었어요.

아뇨, 지원 시에 질문 파트밖에 없고 이거보고 뽑는다고 하셨죠....

 

그런만큼 굉장히 많은 질문들이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중 Clova가 선발한 most질문들을 답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 중 기억에 남는 말을 정리해보고 싶어요.

 

먼저 내가 한 '결과' 보단 '무엇을 해보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최근 너무 뭔가 '남들과 다른 점이 필요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결과에 너무 집중하며 살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의 실력이 중요한 것이지, 내가 뭐 뭐 뭐 뭐 해봤다!!!! 이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요.

 

다음은 기본기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어요. 기본기 중요한 것? 다들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기본기가 진짜 중요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기를 갈고 닦는 것은 너무 어렵고 고된 일인 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개발의 즐거움은 빠르게 흘러가는 기술 속에서 많이 경험해보고 많이 만들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저와 기본기는 정말 떨어져있는 관계가 아닐 수 없죠.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기술의 흐름은 점차 빨라지고 있고, 이를 따르기 위해 들이는 시간은 학생신분이 끝남과 동시에 줄어들 수 밖에 없겠죠. 그러면 그저 저멀리 흘러가서 사라지거나, 어딘가에 고여있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흐름에 압도되지 않고, 스스로의 방향과 페이스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기본기가 아닐까요. 새로운 흐름이 오더라도 기본기의 기반으로 본질을 확인하고, 필요한 것만 취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4. 마무리

코딩 잘하시는 분들은 글도 잘쓰시네요ㅠ 많은 것을 고민하고, 배우게 해준 하루였고 다음 주가 더욱 기대됩니다.

 

7월 24일.. 굉장히 기다려집니다. 그 날 class 2 게시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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